모로코 여행4 모로코 여행하기 4탄 오늘은 하밋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하루종일 차를 같이 타다 보니 정들었는데 아쉽게도 헤어져야 하네요. ㅋㅋㅋㅋㅋ 끝에가 조금 탔나 봐요. 잘려서 나왔습니다.ㅋㅋㅋㅋㅋ 하밋이 페스까지 잘 바래다 주었어요. 잘 가요 하밋 Riad Ouliya 페스는 신도시와 구도시가 있는데 저희는 구도시에서만 머물렀습니다. 페스 메디나는 정말 미로처럼 복잡하고 길도 잃기 쉬워서 일일 가이드를 섭외했습니다. 숙소도 숙소 직원이 하밋이 전화해 준 덕분에 데리러 올 정도였어요. 나중에 숙소 앞에서 어떤 꼬맹이한테 돈까지 뜯긴답니다. 허허 아무튼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한 번쯤 머무르기에는 좋다~ 그러나 장박은 무리다~ 테너리는 모로코에 관심이 있다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사하라 사막 다음으로는 테너리를 보기.. 2023. 2. 18. 모로코 여행하기 3탄 (fear. 사하라 사막) 또다시 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차를 타고 이리저리 풍경을 보며~ 모로코 유명관광지인 토드라 협곡에도 다녀왔어요. 하밋 추천 식당으로 우리나라 시골 도로도 가다 보면 뜬금없이 중간에 식당이 하나 있잖아요? 여기도 굉장히 뜬금없이 있었습니다.ㅋㅋ 맛은 그냥 그랬어요. 슬슬 푸른 초원이 줄어들면서 황량한 자갈과 흙만이 가득한 땅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막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어요. 여기서 부터 사막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하밋 말로는 현재 온도가 42도 정도 되고 사막으로 들어가면 45~50도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6월 말 기준입니다. Sahara Desert 사막 바로 앞에 있는 '핫산네'라는 숙소에서 짐을 풀고 얼른 채비를 합니다. 핫산이 모로코 전통의상 질레바를 빌려줘요. 우리의 교.. 2023. 2. 18. 모로코 여행하기 2탄 (feat. 사하라사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전 8시부터 숙소에 찾아온 사람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하밋! 하밋은 Explore Sahara Tour라는 여행투어에서 온 가이드 같은 존재인데요, 저희가 한국에서부터 예약한 2박 3일 코스의 개인 투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유명한 13시간 버스를 타고 마라케시부터 사하라까지 가려고 했었는데 위험하고 13시간은 못 탄다는 엄마와 동생의 반대로 동생이 예약한 익스플로어 사하라 투어에 모로코 여행을 맡기게 되었습니다. 동생이 예약한만큼 제가 아는 정보가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마라케시 숙소 아침부터 찾아온 하밋을 보고 나 : 야.. 우리만 있는 거 아니지..? 동생 : 아마 다른 사람들 있을걸...? 나 : 근데 사람들 어디 있어? 동생 : 차에서 기다릴 거야..? 이런 .. 2023. 2. 18. 모로코 여행하기 1탄 (feat. 사하라 사막)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생과 함께 여행했던 모로코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우선, 저희는 으로 비행기를 결제했습니다. KLM 1인당 ₩ 878,248.00 출발하는 날이 00시를 넘긴 시간이라 제 생일에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요, 출발 직전에 파일럿이 직접 와서 와인과 네덜란드 기념품 그리고 카드까지 전달해 주었습니다. 분위기 있게 찍어보겠다고 여러 필터를 적용했었네요ㅋㅋ 두 번의 기내식 전부 괜찮았습니다. KLM 항공이기 때문에 네덜란드에서 경유를 해야 해서 잠시 내렸다가 모로코행 비행기로 갈아타려 하는데... 문제는 저희밖에 없었어요... 동양인이...! 그리고 서양인들 사이에서는 많이 있어봐서 익숙했는데 모로코행 비행기에서는 아프리카계 사람들과 이국스러운 아랍계 사람들이 섞여 평소 보지 못했던 인종들.. 2023. 2. 16. 이전 1 다음